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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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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최고죠!!!!! 서울에 사는 친구가 1년만에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세상이 메르스로 흉흉하지만 친구와의 만남을 가로 막기에는 역부족이죠. 막상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요즘 민감한 사항이 메르스가 맞긴 하데요. 서울친구는 부산 메르스 소식에 민감하고 부산친구들은 서울 메르스에 민감했지만 술잔 몇잔 기울이고 나니 금새 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 친구와 술만 있으면 요 나쁜놈에 대한 예방이 될까요^^ 3차로 들린 술집은 규모도 꽤 큰편인데 손님들이 평상시 1/3 정도 밖에 없어 현실의 분위기도 어느정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리면서 이 사진을 보니 다들 보고 싶네여. 친구란 시간이 지나고 세상에 찌들어 갈수록 더욱 그리워지나 봅니다. 부산에 있는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지만 서울친구는 일일..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네요~~ 세상이 너도 나도 메르스 이야기를 하고 있어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립니다~ 지난 6월11일 지역 방송인 KNN뉴스 보도를 보다 너무 어이없는 이야기가 나와 다시 찾아보니 제가 본 내용이 맞아서 현재 우리의 메르스에 대한 대처도 이런 것이 아닐까해서 기사 내용을 올려 봅니다. 공조(명) :여러 사람이 함께 도와주거나 서로 도와줌. 메르스 공조 구멍…부산도 긴장 작성자KNN관리자 등록일2015년 6월 11일 {앵커:부산과 경남의 메르스 공조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부산시는 창원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기장군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 오후에서야 급히 대응에 나섰는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메르스 확진환자인 77살 조모 할머니의 남동생이 지난 7일 창원 SK병..
도심의 발견~~ 요즘 세상이 뒤숭숭합니다~ 희한한병이 발생해서 은근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시죠. 이럴때 일수록 본인 관리를 철저히 해야되겠습니다^^ 출퇴근을 하다보면 마스크를 착용한 분들도 더러 만나고 괜히 기침이라도 하면 서로 눈치도 보고 합니다. 빨리 이 병이 사라지기만을 바랍니다. 사무실에 있다보면 가끔 건물 옥상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많아 평소와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보니 나무사이에 무당벌레가 있어 신기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살면 좋으련만 이런 삭막한 도심 옥상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네요. 그 밑에는 햇볕이 내려 쪼이는데도 달팽이 한마리가 있네요. 어디로 갈려고 있을까요 햇살이 더 뜨꺼워 지기 전에 얼른 목표지점까지 이동 하기를 바래 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보니 정신이 혼미해 지..
재장전!!!!!!!!! 2015년 들어 처음으로 1일과 월요일이 겹치네요~ 굳이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웃기지만 이왕이면 새로운 각오를 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나 이웃님들이 항상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때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대이하의 결과를 얻을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을 겪을때마다 멈추면 모든 것이 끝이나 버리기에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침에 출근해서 달력을 보니 1일과 월요일이 겹치니 무언가가 꽉찬 느낌을 받고 왠지 오늘 시작을 잘하면 이번달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대심리가 막막 솟구치네여.ㅋㅋ 어쩜 이번달이 상반기의 마지막달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들은 지난 석탄일에 절에 잠깐 ..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위치한 저수지입니다. 1932년에 축조되었고 2011년 7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청정지역으로 1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하루 수천t 정도가 부산에 공급된다고 합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집으로 금요일, 토요일 각각 손님이 자고 갔습니다. 어디를 갔으면 차도 많이 막히고 힘들었을텐테 손님이 오니 크게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ㅋㅋ 연휴 마지막날 손님은 다 돌아가고 그냥 집에 있기 뭐해서 몇년전부터 좋다고 전해 들은 양산법기 수원지를 방문했습니다. 부산에는 회동수원지, 성지곡수원지라는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가 있지만 이곳은 아직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는 곳이라 설레임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아마 개방되기 전에는 저 돌계단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이용하신 것 같은데 지..
가족 나들이~~ 주말에 회원님이 갑자기 취소한 객실이 있어 급하게 짐을 꾸려 가족과 함께 대명리조트 경주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간만에 들러 본 경주의 보문호는 여전히 이쁜 자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출발한 관계로 도착하니 거의 5시쯤 되어 특별한 어딘가를 방문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계획했습니다. 오랜만에 간 대명리조트 경주는 여전히 평화롭고 휴식하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은 객실에서 간단히 먹고 밤에 보문호수 주변을 산책했는데 사진은 한장도 찍지 않았네여. ㅋㅋ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아름다운 경주 보문호의 야경을 다시 찍기로 해야겠습니다.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나오니 광장에 아이들이 타고 놀수 있는 미니카가 있어 가볍게 아이들을 한번 태워주고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 후 아점으로 경..
에휴~~ 에휴~~ 5월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연휴라고 하지만 특별히 무언가를 한 것도 없습니다. 직업 특성상 다른 분들 휴일을 챙겨주는 일을 하다보니 정작 저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시내만 왔다리 갔다리 했네요. 주변에서는 해외다 유명 놀이동산 등등 많이들 이동했는데... 좀 미안 하기도 했습니다. 집근처 온천천에서 작은애가 자전거를 타고 놀때 큰 아이는 새를 쫒아 다니네여. 날씨도 더운데 땀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ㅋㅋ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각자 타고 놀더니 이내 지쳐서 그런 모양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비둘기도 날아가버리고 지친 큰아이의 모습입니다. 전 이 둘의 모습을 귀엽게 지켜 보았습니다. 아빠가 다음에는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갈께^^ 요 케익은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
4월을 보내면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이야기가 그냥 4월말 되면 생각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처는 황무지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지요.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뿌리로 약간의 목숨을 남겨 주었습니다".........(이하 생략) 《황무지(荒蕪地) The Waste Land》(1922) T.S.엘리엇 (T.S.Eliot, Thomas Stearns Eliot) 영국 시인 겸 평론가 이자 극작가. 주요 저서 가운데 《황무지(荒蕪地)》는 일부 보수적인 시인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으나 20세기 시단(詩壇)의 가장 중요한 작품의 하나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참신한 문예 서적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