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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남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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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랜만에 남해를 갔습니다. 여기는 점심을 먹은 일품장어 집입니다.

 

 

삼천포의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흔히 말하는 맛집의 개념은 모르겠고 동네분들 자주 모임이나 식사하러 가시는 장어집에 들렀습니다.

 

 

 

 

 

지금 장어철은 아니지만 요즈음은 물온도가 잘 안 맞아 잡히는 시기가 차이가 좀 있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전화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물론 주변에 검색해 보면 훨씬 더 나은 집들이 많이 있겠지만.....저는 장어 먹으러 갔기에 다른 것보다 장어 맛이 좋으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돌솥밥 시켜 먹으면 아주 배가 부르답니다. ㅋㅋㅋ.

 

 

여기는 남해지족 앞바다 입니다. 저쪽에 멸치죽방렴이 보이고 배가 바다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제값 받아야 할텐데.

 

해가 지는 포구의 모습입니다. 배인지 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가 지니 이제는 저녁을 먹어야겠지요. 다원식당입니다. 바로 옆 집은 남해 지족에서 가장 유명한 우리식당입니다.

 

 

 

제 입맛에는 다들 비슷한 맛인 것 같습니다. 어느 집이나 맛은 다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집의 기준은 친절을 기본으로 뽑습니다. 여기 여사장님이나 서빙하는 분들 다 친절 했습니다. 아무래도 친절해야 기분도 좋고 기분이 좋아야 맛도 있지 않겠습니까~~

 

방문 기회가 있으면 이집 저집 다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현지인들 보다는 외지인들 기준으로 맛이 정형화 되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이야 어릴 때 엄마가 해 주신 투박한 멸치요리가 제일이지 않을까요?

 

 

남해 지족에서 많이 찾는 집은 우리식당, 단골식당, 다원식당 등등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또 다른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남해 창선면 어느 시골 마을입니다.

 

 

아침에 친척어르신 집에서 일어나서 그냥 막 찍었습니다.

 

 

다들 어디에 계신지....

 

 

시멘트 길도 논 사이에서는 정겨워 보입니다.

 

 

추수가 끝난 논은 왠지 허전합니다.

 

 

얼마전만 해도 누런 벼이삭이 주인공이었지만...

 

 

그냥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까하다...

 

 

내 어릴적 시골만해도 집집마다 연기가 모락모락...

 

 

요즘은 다른 대체 수단이 워낙 많다보니 집 굴뚝의 연기는 ...사라졌네요.

 

오랜만에 주민분이 보이시네요. 한 장소에 작물을 모아두면 도매 트럭이 와서 수매를 해 간다고 합니다.

 

 

하늘이 멋있어서...그래서 근처에 있는 산으로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남해 창선면의 망치산 중턱에서 바라본 일출입니다.

 

 

요즘은 1월1일날 여러 곳에서도 해돋이를 보러 여기에 온다고 합니다.

 

 

하늘에 달도 아직 있네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남해에는 금산, 보리암, 독일마을, 다랭이논 등등 여러명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대명리조트 남해도 생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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