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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한해를 정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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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정리하면서 여러 모임을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지난 토요일도 작은 모임을 가지면서 4가족이 함께 모였습니다. 아이들 어른들 함께 모이니 17명이나 되는 대가족이었습니다. 작은 펜션을 빌려 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한해동안 서로의 안부도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밤도 결국은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 밤 사진은 찍어도 못 올리겠습니다^^

다음날 보니 내가 왜 이러나 싶네여. ㅋㅋㅋ.

다음날 체력은 어른에 비해 월등한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피곤한 몸들을 이끌고 근처 바닷가에 들러 잠시 한적한 겨울바다를 즐겼습니다~

 

저도 따로 혼자 바다를 즐기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는데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가 우리네 인생처럼 느껴졌습니다. 인생은 늘 새로운 것이 밀려오지만 제가 인식하든 못하든 금방 사라지고 또 새로운 것이 나타나고 사라지고.....

 

이웃님들 가끔은 시간이 나시면 겨울바다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해동안 밀려 있는 고민을 바다에 버리고 좋은 것만 가지고 오시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고민은 바다에 버리고 숙취만 잔뜩 안고 돌아왔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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