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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문득 떠오르는 학창시절 배운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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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三月)은  

 

이태극

 

진달래 망울 부퍼

 

발 돋움 서성이고

 

 

쌓이던 눈은 슬어

 

 

토끼도 잠든 산(山)속

 

 

삼월(三月)은 어머님 품으로

 

 

다사로움 더 겨워―.

 

 

멀리 흰 산(山) 이마

 

 

문득 다금 언젤런고

 

 

구렁에 물 소리가

 

 

  몸에 감겨 스며드는

 

 

삼월(三月)은 젖먹이로세

 

 

재롱만이 더 늘어―.

 

 

 

오늘 드디어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하루가 그냥 가네요~

그래도 평생에 한번 있는 일이니 아버지로서 당연히 시간내어 축하를 했습니다.

어쩌면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황금돼지띠에 태어나게 해서 정말 미안했지요.

교장 선생님 말씀이 작년보다 딱 2배 입학생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어쩌죠. ㅋㅋ.

앞으로 열심히 학교생활 잘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문득 학창시절 배운 시조가 왜 갑자기 떠오르는지 저도 알수 없네요^^

 

 

여러분도 그냥 읽어보시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시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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