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의 향기~~ 늘 제목은 거창합니다.ㅋㅋ 결국은 가을 어느날 술자리 사진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뭔가 허전하니 가슴 한켠에서 늘 공허함이 가끔 느껴집니다. 저뿐만 아니라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친구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가을바람이 불기도 하면서 겨울바람도 부는 요즘 이웃에 있는 친구들이랑 가볍게 한잔 했습니다. 안주는 뼈없는 닭발,,,,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했지요. 약간 매운 것이 입맛을 돋기도 하면서 특이한 사이드메뉴 바나나랑 먹으니 단맛이 묘하게 매운 맛을 상쇄했습니다. 닭발과 바나나..생맥 조금 부족한 느낌도 들어 부수적인 안주를 찾다보니 계란찜이 있어 시켜보니 저렴한 가격에 큰뚝배기 가득 나왔네요^^ 실감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흔히 사용하는 숟가락을 살짝 얻어보니 많은 양이 가늠 되네요~~ 모양이 좀 .. 11월도 움추리지 말고 달립시다^^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달력에 정기휴일을 제외하고는 빨간날이 하나도 없는 달입니다. 더불어 5주나 되는 빡빡한 달입니다. 하지만 11월은 어쩜 가장 중요한 달 중에 하나이지요. 빠른 분들은 이번달 말부터 2014년을 보낸다고 각종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12월은 연말 분위기에 휩싸여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11월을 차근차근 잘 보내면 얼마남지 않은 2014년을 그리 허망한 느낌으로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날씨도 이제 제법 쌀쌀해졌고 아침에 이부자리에서 쉽게 일어나기도 힘들지만 막상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 아침 바람이 빰을 스칠 때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합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주변에 작은 사랑의 온정도 전하면서 11월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