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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오다가다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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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특성상 전국으로 출장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쩔수 없이 휴식이나 식사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리곤 합니다. 

이번에는 전라도를 가다보니 특이한 휴게소 이름이 눈에 띄어 잠시 들렀다 사진 몇컷 찍었습니다. 이름하여 '곡성기차마을휴게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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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전라남도 곡성은 '섬진강 기차마을'이 유명합니다. 물론 모르는 분들도 이곳 휴게소에 들리면 곡성기차마을을 알게 되겠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어디선가 한 꼬마가 나타나서 자연스럽게 기차에 올라 제 사진 모델이 되어 주네요. 아무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이전에는 영남사람들은 호남으로 가는 것을 조금 꺼려한 적도 있었습니다. 무슨 개뿔 같은 정치이념으로 시작되어 괜히 지역감정이라는 것이 생겨 민심을 흉흉하게 한 적도 있지요.....

지금이야 많이 개선되어 이런 일은 없지만 아직도 호남지역을 오갈때면 이런 생각이 들어 혼자 웃고는 합니다.ㅎㅎㅎ

사실 이 좁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좋은 사람들만 만나면 좋은 기억과 추억이 쌓이고 괜히 나쁜사람을 만나면 과대포장해서 그 지역의 안 좋은 점을 부각 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정답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다가다 드는 생각은 지역감정이라는 것은 사실 정치인들의 농간이라는 결론 입니다. 이번에도 4월이 되면 총선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벌써 지역 편가르기가 시작 되었는데 우리 이웃님들은 그런 분들은 안 계시겠죠~~

시작과 끝이 이상하게 되었는데 곡성휴게소에서 시작하여 정치 이야기까지 나오고 말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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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이제 겨울도 끝이나고 봄이 오고 있으니 우리네 이웃님들은 지역 가리지 말고 좋은 곳 있으면 여행 많이 다니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나면 그 지역을 조금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다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일부 몇몇 때문에 좋지 않은 경험을 하지만 절대 그로인해 지역에 대한 나쁜 감정을 만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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