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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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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 같으면서도 사실 아무날도 아닌 날 중에 하나입니다. 종교적 의미로 볼때는 무척 의미있는 날이지만 .... 현재는 무슨 명절이나 기념일  같은 느낌도 드는 날입니다.ㅋㅋㅋㅋ.

어릴때는 그리 넉넉하지도 종교를 믿지도 않아 선물도 기대하지 않았고 그냥 노는날이고 티비에서 재미난 것이나 하는 날이라 생각했지요. 물론 가끔 이웃을 따라 교회를 가면 진짜 신기하고 재미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공책 등 선물도 받은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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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니 어릴적에 느끼지 못한 추억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 꽤 오랜기간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게 하였습니다. 매년 미리 준비한 선물을 어딘가에 숨겨두고 이브날 깊은밤이나 크리스마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머리 맡에 두고는 하였습니다^^

지금이야 초등학교 2학년 작은 아이만 반은 믿고 반은 믿지 않지만 올해도 미리 원하는 선물을 기억했다 준비하려고 합니다. 부모가 주든 산타가 주든 선물이야 받으면 기분 좋은 것 아닐까요.

 

애매한 나이가 되니 선물은 거의 받지 않고 주는 사람만 되었지만 주는 즐거움도 좋다고 생각하면 여력이 되는 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줘야겠습니다.

 

이웃님들도 다 어른(?)이니 서로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말로 선물을 대신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여하튼 사랑스럽고 행복한 날이고 연휴이기도 하니 이웃님들 행복한 시간 보내도록 하세요.

절대 외로운 시간 보내지 마세요!!!!!!!!!!!!

 

에구 올해도 남은 날이 진짜 열손가락에 꼽히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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