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가 함께한 가족여행^^

지난 주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장소를 여러군데 생각해 봤지만 아버지와 저희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 처음계획처럼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하루 지내다 오기로 하여 가까운 경주대명리조트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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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아이나 어른 다 같이 먹을 수도 있고 모두 좋아하는  돼지국밥 한그릇씩 먹고 배부른 기분으로 출발했습니다^^

처음 리조트를 도착했을때는 어디 관광지로 갈까 뭘할까 고민했는데 .....결국은 아이들이나 아버지나 차가 좀 막힌 관계로 피곤하다고 아버지는 텔레비젼 스포츠시청을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놀았습니다.ㅋㅋㅋ 

저녁은 리조트 내의 '소담'이란 곳에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메뉴로 주문해서 진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원래는 식사 후 산책이나 하려고 했지만 비가 보슬보슬 오는 관계로 또 객실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결국 처음 목적처럼 잘 먹고 잘 쉬다오는 그런 여행이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사진은 한컷 겨우 찍었지만 마음 속에 추억을 겹겹이 잘 쌓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버지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편히 주무셨다고 하셨는데 ......사실은 혼자 주무시다 다른 식구들과 함께 잠을 자니 마음 놓고 주무신 것이 아닐까요.T.T

 

돌아오는 길에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계신 추모공원에 들렀다 오니 짧은 1박2일의 여행이지만 가족들이 많은 것을 함께한 것 같아 무지 행복 했습니다.

 

이웃님들도 돌아오는 9월은 추석명절도 있고 하니 잊고 지내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꼭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우리를 결코 기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