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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체리새우(관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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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워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강아지, 새, 고양이 등 무언가 애완동물들을 키우고 싶다고 종종 이야기 하곤 하죠~ 

저희 집에도 딸아이 둘이 있는데 여러가지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영 여건이 되지 않아 여름에는 송사리를 잡아오기도 했고 소라게도 키워 봤고 금붕어도 키워 봤지만...결국은 다 하늘로 떠나 보내고 말았습니다. T.T

 그래서 고민하다 아는 동생의 친구가 체리새우를 키운다는 말을 듣고 11마리를 얻어 키웠는데

이 녀석들은 특별한 도구 없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따로 먹이도 필요없고 그냥 넣어 두어도 잘자라는 것이 기특해 미역모스 한 덩이 넣어 주었습니다. 저기 미역 덩어리 같은 것이 미역모스 입니다. 틈틈이 알아서들 잘 먹고 있습니다.

 어제 확인해 보니 번식력도 좋아 벌써 새끼가 11마리 정도 보이네요~

새끼는 아직 작아 까만 두눈만 겨우 보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려고 헤엄치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식구도 두배로 늘었지만 딱히 지네들끼리 불편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수많은 작은 덩어리들은 저 녀석들의 응가 입니다.ㅋㅋㅋ

 

 

이웃님들도 혹시 저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관상용을 찾고 계시다면 체리새우 권해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습니다. 곧 여름이 오면 물비린내가 좀 나겠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그리고 관상용이니 절대 더 자라지 않아 먹을 수는 없습니다. 혹시 식용을 원하는 분들은 안되겠죠^^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되었는데 추위가 사라지면 춘곤증이 우리를 다시 찾아 오겠죠.

운전 하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이웃님들 모두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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