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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큰딸의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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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학교들은 소풍이나 수학여행 그리고 운동회 등으로 분주합니다

지난 금요일 큰딸이 운동회를 했습니다.

몸이 야윈 편이라 달리면 넘어질까 늘 염려되어 달릴때 등수에 상관 없이 넘어져 다치지만 말아라고 이야기 했는데.......제일 앞에 달리고 있네여.ㅋㅋ

사실 제 관점이라 1등은 쏙 빼고 찍었지요. 그래도 2등은 했습니다^^

잘했다. 내딸~~~~

 

 

 

과거와는 다른 운동회........

우리네 어린시절은 하루종일 운동회를 했는데 지금은 오전만 하고 그것도 홀수 학년, 짝수 학년으로 나누어 합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처음 운동회를 하는 1학년 작은딸은 우천으로 순연이 되었네요. 처음이라 무척 기다렸는데 아쉬워하는 것을 보고 출근했습니다.

 

 

 어린시절 아버지는 늘 일찍출근하시면서 약간의 용돈을 주시고 어머니는 새벽부터 김밥이랑 맛난것 싸들고 운동회를 오셨는데.....지금은 그것도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여. 아버지는 나이가 드셨고 어머니는 제 곁에 없고...

그래도 아이의 운동회를 보면서 옛 기억이 떠올라 새삼스러웠습니다.

여하튼 추억은 아름다웠으면 합니다^^